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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지역 보건소와 연계프로그램 운영
암 생존자와 가족 대상 … 6주간 매주 수요일 진행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09-07 오후 05:26:51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안성기) 경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센터장 박은실)가 함안군보건소와 함께 암생존자 지역사회 연계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9월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암 너머 새로운 일상으로’라는 슬로건으로, 경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함안군보건소가 공동 주관한다.
암 진단 후 주요 치료(수술, 항암 화학요법, 방사선치료)를 마친 암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10월 11일까지 총 6주간 매주 수요일마다 표준화 프로그램과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운동 교실 △식생활 영양 교육 △재발 두려움 관리 교육 △원예 요법 △웃음 치료 등이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지난 2017년 7월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2년 경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로 지정됐다.
경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암 치료 후 암생존자에게 생길 수 있는 신체적·심리적 건강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삶의 질을 높이고자 설립됐다.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이 상담과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통합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은실 센터장은 “함안군보건소와 함께하는 암 생존자 지역사회 연계프로그램은 암 생존자의 신체적·심리적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이라며 “암 생존자와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