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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강남성심병원, 엔바이오텍과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업무협약
[편집국] 정혜진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08-09 오후 03:32:55
한림대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엔바이오텍과 첨단재생의료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8월 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첨단재생의료는 인체 세포를 배양해 손상된 조직과 장기를 치료하거나 재생시키는 의료기술이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위한 기준을 충족, 2021년 8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 이후 세포 연구와 전임상실험을 통해 연구의 유효성을 확인했고, 본격적인 임상연구를 위해 엔바이오텍과 손을 잡았다.
엔바이오텍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세포처리시설 허가를 취득한 기업이다.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에는 허가받은 세포처리시설에서 배양된 인체 세포만 사용할 수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로의 시설과 기술을 활용해 함께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하고,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줄기세포를 배양해 안과, 정형외과 등의 희귀 난치병 환자 치료에 사용하도록 힘쓸 예정이다.
이영구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첨단재생의료 기술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첨단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해 희귀 난치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의 삶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대용 엔바이오텍 대표이사는 “우수한 연구역량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한림대강남성심병원과 긴밀히 협력해 재생의료분야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