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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김현정기자   hjkim@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7-12-06 오전 10:24:24

　전북간호사회(회장 김강미자)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펼쳤다.

　김강미자 회장을 비롯한 간호사회 임원 10여명은 11월 22일 전주시 노송동 취약지역 30가구를 방문해 8500여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간호사회는 매해 연말마다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

　연탄을 받은 안순화 할머니(78세)는 “천사 같은 간호사들이 추운 날씨 속에서도 몸을 아끼지 않고 손수 전달해 준 연탄 덕분에 몸과 마음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강미자 회장은 “연탄 한 장 한 장에 추운 겨울 얼어붙은 이웃들의 마음이 치유되고 녹아내리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면서 “소외된 이웃들이 함께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세상 만들기에 간호사회가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