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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건강한 사회 포럼’ 출범 --- 공중보건위협 대비 미래전략 논의
1차 포럼 7월 14일 개최 --- 유튜브 ‘아프지마 TV’ 통해 생중계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07-12 오후 03:10:15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대표 포럼으로 ‘건강한 사회 포럼’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유행 이후에도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 공중보건위협에 대한 대비를 내실화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건강한 사회 포럼’은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감염병 재난, 기후변화 등 공중보건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질병관리청의 역할 및 향후 질병관리정책의 발전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자리이다.
질병관리청이 주관하고, 유관기관 및 국제기구 근무자 등 포럼 주제에 맞는 국내외 전문가가 참석한다. 질병관리청 유튜브 ‘아프지마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제1차 건강한 사회 포럼은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위협과 대응방향’ 주제로 7월 14일 개최된다. 김록호 세계보건기구(WHO) 과학부 표준국장이 기조연설을 하며, 국내 전문가의 발표와 환경부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이어 제2차 포럼은 9월, 제3차 포럼은 11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2024년에도 정례적으로 포럼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건강한 사회 포럼을 통해 연구와 정책을 연계하고, 근거기반의 과학적인 국가 질병관리정책을 기획·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개최될 건강한 사회 포럼에 국민과 국내외 전문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