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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을지대병원,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훈련 실시
신속·정확한 대응 통해 2차 감염 방지 주력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06-09 오전 10:37:39
[사진] 의정부을지대병원이 실시한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훈련‘에서 보호장구를 착용한 의료진이 감염병 의심환자를 음압텐트에 태우고 이송 준비를 하고 있다.
의정부을지대병원(병원장 이승훈)이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6월 8일 오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감염병 발생 국가를 방문한 환자가 내원한 가상의 상황을 설정해 이뤄졌다. 초동조치로 유증상 여부 확인과 상황 전파에 이어 음압격리실 이송, 관할 보건소 신고, 후속 처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을 통해 원내 감염병 의심환자 대응 매뉴얼에 따른 조치 사항을 점검했다. 미비한 사항에 대한 보완 대책을 수립해 실제 감염병 환자 내원 상황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을 통해 원내 2차 감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승훈 병원장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신종·재출현 감염병 상황에 대해 항상 긴장된 자세로 선제적 대응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원내 감염병 예방 및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34명으로 구성된 ‘신종 감염병 대응팀(UEMC_EIDT)’을 지난 5월 26일 발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