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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 지역 협력병원 등에 ‘부활 계란 바구니’ 나눔
한창희 병원장 “계란 바구니 나눔, 지역의 명물 되어가”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04-06 오전 10:22:28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은 지역 협력병원과 유관기관 200여곳을 직접 찾아가 부활절의 기쁨을 함께 하기 위해 만든 ‘부활 계란 바구니’를 선물했다.
의정부성모병원 이상훈 영성부원장 신부와 원목팀 수녀들이 주축이 돼 아름답게 장식한 계란과 간식 등을 담은 바구니를 만들었다.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주님의 기쁜 소식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서다.
가톨릭의료기관의 영성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이 행사는 2010년부터 시작됐으며, 협력병원을 대상으로 그 규모가 커졌다. 올해도 부활절을 앞두고 교직원들이 의정부, 양주, 동두천, 포천, 철원 등 인근 지역 협력병원을 4월 5일 직접 방문해 부활 계란 바구니를 건넸다.
이상훈 영성부원장 신부는 축복식을 통해 “부활의 상징인 계란 나눔을 통해 힘든 코로나19 시기를 견뎌내고 일상 회복에 힘쓰고 있는 경기북부 지역사회와 함께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창희 병원장은 “매년 부활절이면 계란 바구니 나눔을 실시했는데, 이제는 지역의 명물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경기북부 지역 보건의료시스템을 함께 만들어가는 협력병원장들께 항상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