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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울산시와 ‘소아응급환자 24시간 진료체계 구축’ 협약
[편집국]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03-02 오전 10:10:15
울산대병원은 소아응급환자 연중무휴 24시간 진료체계 구축 운영을 위해 울산시와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울산대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부족 현상으로 평일과 공휴일 야간의 진료공백이 발생해 대책이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울산시 대다수의 소아청소년 진료 병‧의원에서도 오후 6∼7시에 정상진료를 마쳐 소아응급환자들의 야간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이에 울산시는 보건복지부 지정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아전용응급실, 신생아중환자실을 운영하고 있는 울산대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인건비 등 운영비를 지원하고, 울산대병원은 소아응급환자 24시간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진료를 맡는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대병원 및 지역 내 소아청소년 의료기관 등과 지역소아응급협의체를 구성하고, 소아응급환자의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소아환자 진료의 신속한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소중한 어린이들의 생명을 보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