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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병원, 환자안전 위한 ‘금지약물 안내모형’ 특허 취득
안내모형 통해 정확한 의사 전달 --- 수술‧시술 지연 방지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3-02-22 오후 02:31:31
강원대병원이 개발해 특허를 취득한 ‘금지약물 안내모형’.
강원대병원(병원장 남우동)은 의료진과 환자 간 정확한 의사소통을 위해 개발한 ‘금지약물 안내모형’에 대한 디자인 특허권을 지난 1월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금지약물 안내모형’은 수술 및 시술을 앞둔 환자가 복용을 중단해야 할 의약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든 모형이다. 해당 약물을 정확히 인지하고 복용을 중단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강원대병원 환자안전 전담부서인 의료질관리팀은 그동안 수술·시술 전 약물 복용 중단에 대해 구두 또는 사진으로 안내해왔다. 하지만 수술·시술 지연 및 시간적·경제적 손실 예방 차원에서 더욱 효율적인 의사 전달을 위해 안내모형을 개발하게 됐다.
강원대병원은 환자안전을 위해 개발한 ‘금지약물 안내모형’을 실제 현장에서 활용하면서, 정확한 의사 전달로 의료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내원객과 직원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남우동 병원장은 “환자안전은 의료진과 환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안전한 의료환경 및 최상의 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