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 간호본부(본부장 신미란)는 2023년도 프리셉터들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을 2월 8일 및 2월 9일 2차수에 걸쳐 개최했다.
이번 프리셉터 워크숍은 ‘인간관계와 의사소통을 위한 비폭력대화’ 주제로 열렸다. 한국연구재단 기본연구의 지원을 받아, 삼성창원병원 간호본부와 동서대 간호학과 박정하 교수가 주관해 진행했다. 한마음상담센터 배정우 센터장(인제대 교육대학원 상담심리 겸임교수)와 한국비폭력대화센터 스마일키퍼스 이성숙 강사가 함께 강연했다.
비폭력대화(NVC:Nonviolent Communication)는 연민이 우러나는 방식으로 다른 사람들과 유대관계를 맺고, 우리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대화 방법(말하기와 듣기)이다. 견디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인간성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대화(커뮤니케이션) 방법이다.
워크숍에서는 비폭력대화에 대한 이론 강의를 듣고, 자신의 사례를 기반으로 NVC 모델을 적용해 솔직하게 말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찰-느낌-욕구-부탁을 연결해 말하는 방법을 배웠다.
그룹 토의와 실습을 병행하며 의사소통에서 선택한 언어와 말하는 방법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가를 이해하고, 서로 존중하면서 건설적인 피드백을 주고받는 비폭력대화법을 익혔다.
워크숍에 참여한 프리셉터들은 “평소 대화에서 무심코 사용한 말 중에 폭력적인 대화가 있었는지 되돌아보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신입간호사들이 처한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비폭력대화법을 통해 서로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