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은 엘스비어(ELSEVIER)와 공동으로 ‘한국형 간호임상술기 교육 콘텐츠’ 론칭 행사를 지난 1월 2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엘스비어는 세계적인 연구논문 출판 및 정보 분석 기업으로, 병원 간호사와 간호대학생을 위한 ‘한국형 간호임상술기 교육 콘텐츠’를 개발했다. 이 콘텐츠는 엘스비어 온라인 간호교육 솔루션인 ‘널싱스킬(Nursing Skills, https://nursingskills.co.kr)’에 탑재돼 제공된다.
고려대의료원은 이번 콘텐츠 개발에 핵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올해 1월 말 현재 플랫폼에 업로드된 기본술기의 95% 이상을 고려대 안암-구로-안산병원 간호부를 통해 감수했다.
이번 론칭 행사는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승명호홀에서 열렸다. 고려대 김영훈 의무부총장과 엘스비어 글로벌 지영석 회장, 고려대의료원 추영수 선임간호부장(고려대 안암병원 간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형 간호임상술기 교육 콘텐츠’가 소개됐다. 이어 ‘간호이론과 임상현장의 격차 감소를 위한 해결방안’(병원간호사회 조문숙 회장), ‘간호술기 콘텐츠 개발전략’(한국간호교육학회 서은영 회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엘스비어 글로벌 지영석 회장은 “국내 주요 감수 협력 병원과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간호술기 표준화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 엘스비어 한국형 간호임상술기를 통해 간호대학과 병원 임상현장, 병원과 병원의 간극을 해소하고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간호교육과 실습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려대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표준화되고 숙련된 간호술기는 고도화된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의 필수조건”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통해 우수 간호인재 양성 및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