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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외국인 환자 송년 행사 열어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12-26 오전 10:43:35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2022년 외국인 환자 송년 행사’를 열어 타국에서 연말을 보내게 된 외국인 환자를 위로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식사와 공연으로 구성된 ‘외국인 환자 송년의 밤’을 열었다. 올해는 코로나19 재유행 우려에 따라 간단한 현지식을 제공하고, 다과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환자와 보호자, 김형철 국제의료협력단장과 윤진아 국제의료협력실장 등 의료진들이 참석했다.
병환으로 지친 외국인 환자를 위해 현지 식사와 다과를 나누고,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 고국에 있는 외국인 환자 가족들이 보낸 영상 응원편지를 상영해 웃음과 감동을 줬다.
김형철 국제의료협력단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우리 병원은 외국인 환자 전담부서를 운영하며 꾸준히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외국인 환자들이 건강은 물론 마음까지 치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올해 카자흐스탄과 몽골 국제관광박람회에 참석했으며, 러시아·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몽골 등 주요 국가에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했다. 또한 현재 13명의 외국어 코디네이터가 상시 근무하며 환자 유치 및 진료 지원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