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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조혈모세포 이식 무균병동’ 개소 --- 숙련된 경력 간호사 배치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12-19 오전 11:13:57
인하대병원이 ‘조혈모세포 이식 무균병동’ 운영을 12월 18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하대병원은 환자안전 강화를 위해 기존 5층에 있던 무균실을 18층으로 확장·이전해 ‘조혈모세포 이식 무균병동’을 신설했다. 조혈모세포 이식실 2병상, 준무균실 8병상 등 총 10병상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조혈모세포 이식 대상자가 준무균실에서 항암치료를 받고, 이식실로 이동하는 일련의 과정이 매우 안전한 환경에서 이뤄지게 됐다.
조혈모세포 이식 무균병동은 항온·항습 자동제어시스템과 크린룸 패널, 의료용 가스 및 배관 설비, 중앙감시 모니터 등 무균병동의 필수시설을 모두 갖췄다.
또한 무균병동 인력도 수준 높은 의료·간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혈액종양내과 및 소아과의 조혈모세포이식 전문의들과 평균 경력 10년 차의 숙련된 간호사들을 배치했다.
이 택 병원장은 “감염 예방이 필수적인 조혈모세포 이식 환자를 포함해 면역능력 저하로 보호 격리가 필요한 환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했다”며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질과 환자안전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