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병원장 이명용)은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QI 경진대회’를 12월 14일 개최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한 QI 경진대회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7개 팀이 그동안 추진해온 질 향상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발표에 앞서 각 팀에서 제작한 응원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분위기를 돋웠다.
구연발표 결과 ‘조제오류 예방 및 개선활동을 통한 환자안전 향상’에 대해 QI 활동을 진행한 약제팀이 1등을 차지했다. 약제팀은 환자안전 및 최적의 약물치료에 이바지하기 위해 조제오류 감소 및 예방을 목표로 활동을 진행했으며, 조제기기 시스템 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적극적인 개선 검토를 제안했다.
2등은 ‘외상중환자실 특수장비 QR코드 적용을 통한 직무스트레스 감소 및 간호사 역량 향상’을 주제로 발표한 간호부 외상중환자실이 차지했다.
3등은 ‘외래환자 안전향상을 위한 CPR 상황 대처능력 강화 활동’에 대해 발표한 간호부 외래간호팀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연하재활치료 교육 솔루션 적용을 통한 환자만족도 향상’을 발표한 재활의학과, ‘내시경 조직병리검체검사 적합성 관련 오류율 감소’를 발표한 병리과/소화기내시경센터가 받았다.
본선 구연발표 후에는 지난해 1등을 수상한 간호부 중환자실의 ‘중환자실 의료기기 관련 욕창(MDRPU) 감소 활동’에 대한 사후관리 활동이 소개됐다. 수상한 데 그치지 않고 QI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QI 활동을 진행한 참가팀들의 포스터는 올해 말까지 병원 내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이명용 병원장은 “올해는 암센터 개원과 4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한 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바쁜 여건 속에서도 환자 중심의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우수한 QI 활동을 지속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QI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고 계속 발전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