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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유행성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실시 --- 신종 감염병 대응지침 점검 및 보완
[편집국]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12-13 오후 04:23:26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유행성 감염병 대응 도상훈련’을 12월 12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의료·간호·행정직원이 통합적으로 참여하는 ‘위기대응 상황실(실장 김인병 응급의료센터장)’이 주관했다. 원내에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수용 중인 점을 고려해 도상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중동지역을 방문한 후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인 환자를 경기도 감염병관리팀이 명지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 격리병상에 수용 요청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위기대응 상황실은 긴급회의를 소집해 코로나19 대응 상황 속에서 또다른 감염병인 메르스 의심 환자 수용과 절차, 인력 등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가 감염병 관리지침에 따라 4단계로 변화하는 원내 감염병 대응지침을 점검하고, 보완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진구 병원장은 “명지병원은 실전과 같은 훈련과 K방역을 선도한 대응 경험을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신종 감염병이 발생할 때에도 완벽히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