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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 정오양 간호사, 환자 위한 휠체어 10대 기증받아
한국교직원공제회 ‘대학병원 희망선물 드림’ 이벤트에 선정돼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11-29 오전 08:35:35
사진 왼쪽부터 의정부성모병원 김희철 행정부원장 신부, 최경옥 간호부장, 한창희 병원장, 정오양 간호사, 한국교직원공제회 신동헌 사무국장, 김민우 팀장.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한창희)은 핵의학팀 정오양 간호사가 한국교직원공제회에서 주관한 ‘대학병원 희망선물 드림(Dream)’ 이벤트에 보낸 사연이 당첨돼 휠체어 10대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대학병원 희망선물 드림(Dream)’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코로나19로 애쓴 대학병원 회원들에게 희망선물을 전달해 격려하고자 마련한 이벤트로, 지난 9월 한 달 동안 진행됐다.
정오양 간호사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사연을 보냈고, 약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휠체어 축복식에 참석한 정오양 간호사는 “병원에 많은 휠체어가 구비돼 있긴 하지만 환자분들이 한 번에 몰리게 되면 부족한 경우가 종종 생겨 안타까웠다”며 “이벤트에 참여해 휠체어를 기증받아 기쁘고, 앞으로도 환자분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