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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병상 이상 의료기관 ‘안전점검’ 실시 --- 보건복지부, 지자체와 합동으로 점검
시설규격 준수, 대피경로 확보, 안전교육 실시 등 확인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11-10 오후 03:18:08
300병상 이상 병원과 종합병원 총 337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의료기관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300병상 이상 병원과 종합병원 총 337개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시설은 면회객, 외래환자 및 거동불편 환자들의 이동이 많아 인파 사고나 화재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이다.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합동으로 11월 10일부터 12월 9일까지 점검한다.
해당 의료기관들이 의료법상 시설규격을 제대로 준수하고 있는지, 사고 발생시 환자의 대피계획 및 대피경로가 확보되어 있는지, 의료기관 종사자들에 대한 안전교육이 제대로 실시되고 있는지 여부 등 총 7개 분야 32개 항목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할 계획이다. 보수·보강 등이 필요한 경우에는 응급조치 후 신속하게 개선방안을 마련토록 하고, 필요시 전문기관을 통해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