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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놀병원, 외국인 노동자 독감백신 무료접종
[편집국]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11-02 오후 02:38:38
메리놀병원은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독감백신 무료접종을 10월 30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필리핀 등 외국인 노동자 150여명을 접종했으며,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의료취약계층을 선별해 우선 접종했다.
부산지역 외국인 노동자 수는 2020년 통계청 기준 4만6764명에 달한다. 이들은 아파도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많아, 예방접종에 대한 접근성이 낮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이에 메리놀병원은 천주교 부산교구 노동사목과 함께 의료사각지대의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메리놀병원은 미션 ‘Alter Christus 복음적 사랑의 실천’을 실현하고자 통증 캠페인, 찾아가는 건강 의료서비스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