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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생명나눔문화 확산 유공기관 표창 … 장기기증체계 구축 및 활성화 기여
[편집국]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9-15 오후 01:13:07
왼쪽부터 김상준 명지병원 장기이식센터장, 개인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안성열 교수.[사진]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장기기증 등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단체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명지병원 신경외과 안성열 교수는 개인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제5회 생명나눔 주간 기념식’을 9월 14일 열고, 장기기증체계 구축 및 활성화 기여 공로로 5개 유관기관과 35명의 개인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명지병원은 장기이식 의료기관으로 2004년 지정돼 신장이식, 간 이식, 심장이식 등을 활발하게 시행해왔다. 환자 및 보호자,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기기증과 생명나눔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등 기증문화 활성화에 힘써왔다.
특히 뇌사추정자 발굴부터 기증 절차까지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장기이식 명의를 영입해 장기이식 수술 활성화와 완성도 높은 이식술을 통해 장기이식 수술에 대한 인식 개선 향상에 기여해왔다.
김진구 병원장은 “명지병원 장기이식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을 넘어 국내 장기기증 활성화와 중요성을 알리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개인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안성열 교수는 “장기 기증은 다른 명을 다시 살리는 숭고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뇌사자 관리와 장기기증 활성화 노력으로 생명나눔의 가치를 실현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