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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연안여객터미널서 ‘심뇌혈관 튼튼 캠페인’
[편집국] 오소혜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8-29 오전 11:27:11
인하대병원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에서 옹진군민들을 위한 ‘심뇌혈관 튼튼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인하대병원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와 인천항만공사가 뜻을 모아 진행한다. 여객터미널 이용객들의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한 뒤 건강 및 영양 상담을 실시한다.
첫 캠페인이 8월 24일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열렸다. 올해 연말까지 매주 둘째 주 및 넷째 주 수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인천 옹진군은 서해 최북단 백령도 등이 속한 지역으로 심뇌혈관질환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어려운 여건이며,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예방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나정호 센터장(인하대병원 신경과 교수)은 “옹진지역에 거주하는 분들 스스로 심뇌혈관 건강관리를 하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는 2018년부터 옹진군 도서지역을 방문해 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실시해왔다.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도서지역에 상주하는 의료 인력에 대한 교육과 간담회도 진행하고 있다. 센터가 개발한 실시간 양방향 정보 교환 프로그램 ‘인하콜 시스템’을 구축해 빠르고 원활한 환자 이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