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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금연광고 20년 기록전 열려 --- 시대별 광고 및 주요 표어 등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8-26 오후 01:23:22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지난 20여년간 진행한 금연광고 기록전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기록전에서는 2001년 시작된 초기 금연광고 모습부터 시대별 주요 금연광고와 표어(슬로건), 전자담배 경각심을 환기시키는 최근 광고까지 금연광고의 역사를 보여준다.

○오프라인 전시회는 8월 21일 시작됐으며, 8월 31일까지 서울메트로미술관 1관(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B1)에서 열린다. 실내에서 자유롭게 흡연하던 과거 모습과 금연광고의 시작, 시대별 주요 금연광고와 표어 등 다양한 기록물이 전시됐다.

또한 금연광고 연혁과 시대상 회고 이미지, 시대별 다양한 금연광고 변천사, 지난 금연광고 대표 영상을 직접 선택해 시청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인터랙티브 월), 담배의 해로움에 대한 그림정보(인포그래픽), 노담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온라인 전시회는 전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볼 수 있게 금연 캠페인 누리집(nodam.kr)에서 진행되고 있다. 시대별 주요 금연광고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직접흡연과 간접흡연의 위험을 알리면서 흡연자의 금연을 독려하고, 전 국민 대상 금연문화를 확산시키고, 정부의 금연정책을 지지하기 위해 다양한 금연광고를 제작·송출해왔다”고 밝혔다.

○시대별 주요 금연광고 변천사를 살펴보면 △금연광고의 시작 △흡연의 질병 발생 위험 직접적으로 경고 △간접흡연의 피해를 거부할 권리 △금연문화 조성 △국가 금연지원 서비스 홍보 △대규모 청소년 흡연예방 캠페인 등으로 진행돼왔다.

(2001년∼2004년) 2001년 대중성이 높은 유명 연예인을 주인공으로 TV 금연광고가 최초로 제작됐다. 2002년에는 폐암 투병 중에 담배의 해로움을 증언한 고(故) 이주일님의 금연광고가 제작됐다. 아나운서 임성훈, 지휘자 금난새, 그룹 핑클 등이 금연광고에 출연했다.

(2005년) 흡연의 문제점을 직접적으로 알리기 위해, 흡연은 뇌·폐·피부를 자학하는 행위이며 세상과 이별하는 행위임을 표현했다.

(2006년∼2010년) 간접흡연의 피해를 거부할 권리를 알리고, 사람과 사람이 함께 하는 곳은 언제나 금연구역이어야 함을 홍보했다.

(2011년∼2013년) 금연 표시가 없어도 금연이 기본임을 알리며, 공공장소 금연구역이 법적으로 확대되면서 사회적 금연문화를 확산시켰다.

(2014년∼2018년) 담배로 인한 질병 발생 위험을 공포 소구(fear appeal) 방식으로 알리고, 다양한 국가 금연지원 서비스 제공을 홍보했다. 남성 흡연율이 처음으로 30%대에 진입했다.

주요 메시지는 ‘담배 끊는 것은 힘들지만, 끊지 않으면 더 힘들어집니다’ ‘이제 담배의 진실과 마주하세요-후두암 편, 교통사고 편 등’ ‘담배 오늘 끊지 않으면 내일은 없습니다’ ‘흡연, 스스로를 죽이고 타인도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 등이다.

(2019년∼현재) ‘깨우세요! 우리 안의 금연본능’처럼 금연을 응원하는 긍정 화법을 통해 밝고 유쾌하게 금연을 독려했다. 특히 2020년부터는 청소년 대상 대규모 흡연 예방 캠페인으로 노담(No 담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조신행 건강증진과장은 “금연광고는 지난 20년간 담배의 폐해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려 흡연율 감소와 금연 인식 개선이라는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며 “전 국민이 담배 없이 건강한 대한민국에서 살 수 있도록 금연광고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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