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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병원, KT와 로봇 중심 의료 디지털 전환 협약
[편집국]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8-04 오후 03:58:28
강동경희대병원(병원장 김성완)은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대표 구현모)와 병원업무 분야에 로봇기술을 적용하는 DT(Digital Transformation)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업무를 자동화·지능화하기 위한 로봇모델 공동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물류, 환자케어, 진료지원 분야에서 업무 니즈를 발굴하고, 최신 로봇,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 협력체계를 마련키로 했다.
양사는 병원업무 디지털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병실 클린 서비스, 환자 식사 지원, 의료물품 배송, 진료안내 등 입원실에 특화된 로봇서비스를 적용 및 검증할 예정이다. 진료지원, 환자케어 등 의료분야 전문화 영역으로 점차 로봇 활용 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T는 ‘병원업무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술 및 솔루션 제공을 통해 특화 상품 개발과 현장 적용을 위한 테스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완 병원장은 “이번 KT와의 협약으로 의료기관 AI 로봇서비스 모델의 공동개발을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재호 AI/DX융합사업부문장은 “이번 사업으로 KT 로봇서비스 기술이 의료지원 서비스를 통해 미래공공의료를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KT의 AI/DX기술을 로봇을 중심으로 융합해 의료 디지털 전환(DT)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