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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성심병원, VR·메타버스 활용 신입간호사 교육
실제 같은 간호상황 체험 --- 필요한 간호술기 반복 훈련
[편집국] 오소혜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7-21 오후 02:43:08
VR 기기를 착용한 신입간호사가 메타버스에 구현된 가상환자를 대상으로 간호술기를 적용해보는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
한림대성심병원은 신입간호사들의 임상술기교육을 메타버스 플랫폼과 VR(가상현실) 기기를 활용해 7월 14일 실시했다.
메타버스에는 병동·수술실·중환자실·응급실 등에서 환자를 간호하는 상황을 실제처럼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이 구현됐다. VR 기기를 착용한 간호사는 메타버스 속 가상환자와 의사소통을 할 수 있으며, 가상환자는 간호사의 술기에 반응한다.
신입간호사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을 경험하고, 각 상황에 필요한 간호술기를 반복해서 훈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은 의료 메타버스 시뮬레이션 플랫폼업체 뉴베이스와 함께 기획했다.
유경호 병원장은 “시뮬레이션을 거친 의료진은 그렇지 않은 의료진보다 숙련도가 3배 이상 높다는 연구가 있을 만큼 의료진의 전문적이고 현장감 있는 훈련은 매우 중요하다”며 “한림대성심병원은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베이스 관계자는 “의료 메타버스 플랫폼은 체험자의 몰입감과 만족도가 높아 효율적인 교육이 가능하다”며 “한림대성심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의 고도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