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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의료원, 따뜻한 공공의료 실천 ‘이동순회 진료’
[편집국] 오소혜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7-07 오전 09:06:31
충청남도 서산의료원(공공의료팀)은 ‘이동순회 진료’를 7월 1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동순회 진료는 태안군 근흥면 정죽3리 마을회관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영완 서산의료원장, 고아령 가정의학과장,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10명이 참여했다.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가정의학과 진료 및 상담 △약 처방 △혈압 및 혈당 측정 △당화혈색소 및 콜레스테롤 검사 △간이치매검사 △사회복지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진료를 통해 만성질환(고혈압·당뇨 등) 집중관리 대상자 4명과 치매 고위험군 2명이 발견됐다. 서산의료원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 및 연계할 예정이다.
김영완 의료원장은 “지역에 계신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뵐 수 있어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이 100세까지 건강한 삶을 살아가실 수 있도록 서산의료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죽3리 이장은 “연세가 많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읍내 병원까지 나가는 데 어려움이 많다”며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진료해 주시고 약도 함께 지어주시니 정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서산의료원은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 및 건강권 보장을 위해 앞으로도 ‘이동순회 진료’를 계속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