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성모병원, 상병수당 시범사업 참여
[편집국] 오소혜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7-04 오후 02:18:33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은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상병수당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 없는 부상·질병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이다.
1단계 시범사업 기간은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 말까지 1년간이다. 부천성모병원에서는 순환기내과(관상동맥질환), 소화기내과(위장관질환), 정형외과(족부질환 제외) 관련 질환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김희열 부천성모병원장은 “객관적인 임상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전문적인 의료적 판단으로 아픈 근로자가 조금이라도 더 맘 편히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아픈 근로자들의 쉼과 소득 보장을 위한 ‘상병수당 시범사업’이 7월 4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범사업 지역은 경기 부천시를 비롯해 서울 종로구, 충남 천안시, 경북 포항시, 경남 창원시, 전남 순천시 등 6개 지역이다. 요건을 충족하는 대상자에게는 하루에 2022년 최저임금의 60%인 4만3960원을 지급한다.
상병수당 신청인은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에서 ‘상병수당 신청용 진단서’를 발급받아서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