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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김우경 원장 취임
[편집국] 오소혜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7-01 오후 01:05:44
가천대 길병원은 제16대 병원장에 김우경 신경외과 교수(사진)가 임명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7월 1일부터 시작됐으며, 취임식은 7월 4일에 열린다.
김우경 병원장은 한양대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한양대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 양평길병원에 공중보건의로 부임하며 가천대 길병원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00년부터 가천대 길병원에 재직하며 척추센터장, 신경외과장, 홍보실장 겸 대변인, 국제의료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진료대외부원장으로 활약하며 진료와 경영 전반에 대한 경험을 폭넓게 쌓아왔다.
또한 가천의생명연구원 연구부원장과 가천뇌과학연구원장으로서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에 조성 중인 최첨단 뇌질환 연구센터 ‘가천 브레인 밸리’ 사업을 초기부터 진두지휘하고 있다.
특히 신경외과 전문의로서 학술분야에서 대한경추연구회장, 대한척추신기술학회 공동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으로서 학회를 이끌며 활발한 대외활동을 하고 있다.
김우경 병원장은 “코로나19 이후의 의료계의 변화 등 안팎으로 어려운 가운데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길여 회장님께서 일궈오신 ‘박애, 봉사, 애국’의 설립이념을 계승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4차 산업혁명시대 의료계의 선두주자로서 가천대와 가천의대와의 연계 강화, 첨단 뇌질환 기기 개발 사업, 서울길병원 진출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