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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전자동의서 시스템’ 도입
개인정보 유출 위험 감소 … 업무 효율성 증대 효과
[편집국]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6-27 오전 08:48:22
인제대 해운대백병원(원장 김동수)이 최근 ‘전자동의서 시스템’을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의무기록, 원무서식 등 병원 내 필요한 각종 서식을 디지털화했다. 터치모니터, 태블릿 등의 전자 매체를 활용해 환자가 동의서 확인과 전자서명을 날인하면 전자문서가 병원 서버에 안전하게 보관된다. 이로써 모바일‧페이퍼리스(Paperless) 진료환경을 구현하게 됐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기존에는 서명받은 종이 동의서를 다시 스캔해 디지털 자료로 변환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전자동의서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로는 종이 동의서 작성‧조회‧보관에 따른 시간적‧물리적 비용이 절감되고,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 또한 모든 자료가 디지털화돼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감소시켰으며, 병원 정보시스템과의 연계로 데이터 활용기반이 마련됐다. 종이 사용 감소로 페이퍼리스를 통한 환경보호에도 기여하게 됐다.
김동수 병원장은 “전자동의서 시스템 도입으로 안전하고 신속한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며 “최근 모바일 앱 리뉴얼에 이어 전자동의서 시스템운영 등 디지털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