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 강남차병원 간호국(간호국장 김선영)은 한국여성건강간호학회에서 의뢰한 교수 연수프로그램을 1차 6월 15일, 2차 6월 22일 실시했다.
이번 연수프로그램은 산학협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여성건강간호학 교수들에게 임산부와 임신 중 부인과 질환자 관리의 최신 지견 강의 및 병원 현장 투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연수에서는 ‘임신에서 출산까지 알아야 키 포인트’ 주제로 홍기림 산부인과 의사가, ‘임신 중 부인과 질환’ 주제로 심소현 산부인과 의사가 강연했다. 한유정 산부인과 의사가 정밀초음파를 시연하며 정확한 진단법을 소개했다.
이어 산과 외래, 부인과 외래, 분만실 투어가 진행됐다. 최신 의료장비, 모바일 앱을 활용한 최신 의료 시스템, 정밀초음파, 태아안녕검사 등의 실제 사례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선영 간호국장은 “간호대학과 간호현장은 함께 상생해야 하는 공동체”라며 “연수에 참여하신 교수님들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IT와 접목된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되는 등 간호현장은 날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수님들이 최신 간호현장을 경험함으로써 학생 지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새로 오픈한 강남차여성병원에 대해 소개했다. 강남차병원에서 산과를 분리해 특화한 병원이다. 산모와 아기의 감염을 최소화하고,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진료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꾸렸으며, 산모와 신생아 중심의 최신 스마트 의료시스템을 갖췄다.
안숙희 한국여성건강간호학회장은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지나고 다시 생생한 간호현장을 실제로 접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이런 연수 자리가 많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