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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으로부터 긴급의료비 전달받아
[편집국] 오소혜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6-23 오후 01:26:29
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유성)로부터 긴급의료비 570만원을 6월 22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받은 의료비는 태국 국적 영아(0세)의 입원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환아의 경우 부모가 생계를 위해 아이를 불법시설에 위탁한 상태였으며, 아동학대가 의심돼 조선대병원으로 5월 20일경 전원됐다. 환아의 부모는 일용직으로 일하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어서 병원비 부담 능력이 없는 상태이다.
환아의 어머니(36세)는 “아이의 병원비가 걱정됐는데, 이렇게 지원을 받게 돼 너무 감사하다”며 “받은 사랑과 도움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올해 4월 보건복지부로부터 ‘2022년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활성화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