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제2국립병원 에르뎅볼강 병원장(왼쪽)과 윌스기념병원 척추센터 장재원 부병원장(오른쪽) [사진]
윌스기념병원(수원)(이사장 박춘근)은 몽골 제2국립병원과 척추·관절에 대한 의료정보 교류를 위한 협약식을 6월 9일 가졌다.
협약식에는 윌스기념병원 척추센터의 장재원 부병원장과 국제교류팀 류다 벌러르체첵 코디네이터, 몽골 제2국립병원의 에르뎅볼강 병원장과 신경외과센터 테무진 과장, 델게르후 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척추·관절에 대한 최신 의료정보 교류를 통한 상호발전 촉진 △연수프로그램 및 교육기회 제공 △전문인력 교류를 통한 강의 및 컨퍼런스 추진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봉사 진행 등이다.
이날 양 기관은 온·오프라인을 통한 공동 컨퍼런스도 진행했다.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몽골의 주요 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80여명과 의료관계자들을 연결했다.
장재원 윌스기념병원 부병원장은 ‘양방향 내시경을 이용한 경추수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테무진 몽골 제2국립병원 과장은 ‘척추질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강연했다.
장재원 부병원장은 몽골 제2국립병원의 델게르후 원장이 집도한 허리 양방향내시경수술을 참관했다.
장재원 부병원장은 “몽골과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온라인상으로 지속적인 학술교류를 해왔다”며 “이번 협약이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널리 알리고, 몽골에 있는 척추질환자들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윌스기념병원은 척추·관절·내과 중심의 종합병원이다. 2007년 ‘아시아·태평양 최소침습척추수술 트레이닝센터’로 지정돼 해외 의료진 최소침습척추수술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