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간편주사실 문 열어 --- 주사실 대기시간 줄여
[편집국] 오소혜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6-03 오후 01:18:07
화순전남대병원(병원장 정용연)이 간편주사실을 병원 2층에 마련했으며, 6월 2일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간편주사실에서는 근육주사(IM)와 피하주사(SC), 예방접종 등의 주사투약 업무를 수행한다. 병상은 2개가 마련됐다.
화순전남대병원을 찾는 외래환자는 1일 평균 2500여명으로, 이중 300여명이 3층 중앙주사실을 이용하고 있다. 환자가 중앙주사실에 몰리면서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불편이 커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간편주사실을 마련하게 됐다.
근육주사 등 비교적 단순한 주사투약을 할 환자들을 간편주사실로 분산함으로써 대기시간을 줄여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용연 화순전남대병원장은 “간편주사실 운영은 우리 병원의 핵심가치인 환자중심으로 다가가고자 하는 프로세스의 하나”라며 “주사실 대기시간을 줄이는 등 환자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