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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간 집중치료실 ‘LICU’ 개소 … 24시간 집중치료 서브 중환자실
[편집국]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5-18 오후 02:29:06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은 간 집중치료실(LICU: Liver Intensive Care Unit)을 5월 17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LICU에는 정맥류 출혈, 간성뇌증, 진정 섬망, 급성신기능 장애 등의 합병증 및 급성 악화 증상이 예견되는 간경변‧간부전 환자, 치료 후 합병증이 의심되는 간세포암 환자가 입원하게 된다.
첨단장비를 갖춘 치료실에 전담 간호사가 상주하며 환자를 24시간 집중치료하는 서브 중환자실로 운영된다.
모두 4개의 병상으로, 환자 개개인을 집중 컨트롤 할 수 있는 모니터와 24시간 환자의 체중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중환자실용 침대가 갖춰져 있다.
이효석 간 센터장(소화기내과 교수)은 “간 질환은 증상이 드러나지 않아 진행 경과의 면밀한 관리와 즉각적인 치료가 필수적”이라며 “간 집중치료실이 간부전을 비롯한 급성기 간 질환자들의 빠른 회복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명지병원은 ‘진행성 간암센터’ 개설을 앞두고 있다. 통합적 치료시스템의 간 센터로 발돋움하고자 간 집중치료실의 문을 열고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간 치료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LICU 및 진행성 간암센터 개소 기념 온라인 임상 심포지엄을 5월 27일 열고, 진행성 간암의 최신 치료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