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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암병원, 주한덴마크대사관에서 ‘옥토인형’ 기부 받아
정밀의료 기반 병원정보시스템 소개 --- 스마트병원 교류방안 논의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5-04 오후 05:38:25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윤을식)이 어린이날을 기념해 주한덴마크대사관에서 주관하는 ‘2022 옥토 프로젝트(Octo Project)’에 5월 3일 참여했다. 이를 통해 소아 환우들에게 전달할 옥토(문어) 인형 100개와 레고 장난감 500개를 기부 받았다.

옥토 프로젝트는 2013년 이른둥이(미숙아) 딸을 둔 덴마크의 한 아기 아빠가 인큐베이터에 들어간 딸을 위해 문어 모양의 뜨개인형을 넣어줬고, 아기가 안정을 되찾아 건강을 회복했다는 사연에서 시작됐다. 이를 계기로 신생아 병동에 문어 인형을 보내 환아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캠페인이 세계적으로 자리잡았다.

이날 안암병원 어린이꿈교실(53병동)에서는 입원·외래 환아들에게 직접 옥토인형과 레고 장난감을 전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주한덴마크대사관과의 간담회도 열렸다. 아이너 옌센 대사, 랜디 멍크 야콥슨 보건의료참사관, 윤을식 병원장, 이상헌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사업단장, 박준은 소아청소년과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안암병원의 병원의료시스템 디지털화와 관련해 안암, 구로, 안산 3개 병원을 통합한 P-HIS시스템의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앞으로 한국과 덴마크 양국의 스마트병원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지속적인 화상세미나 개최 등 교류활동 활성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윤을식 병원장은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와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한국-덴마크 양국의 스마트병원 발전을 위한 논의를 갖게 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덴마크의 우수한 스마트병원 모범사례와 우리병원의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을 접목해 미래병원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너 옌센 대사는 “안암병원의 의료시스템 디지털화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통해 안암병원이 진정한 환자중심의 스마트병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고대 안암병원은 미래 감염병 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해 서울시와 함께 ‘서울형 소아전용 외래센터’를 가동하는 등 긴급한 진료가 필요한 소아환자들의 즉각적인 검사와 치료를 시행하는 모듈병상을 마련해 운영 중에 있다.

‘서울형 소아전용 외래센터’는 재택치료 중인 경증 및 응급의 코로나19 소아청소년 확진환자가 이용할 수 있다.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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