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환경부 지정 ‘울산시 환경보건센터’ 본격 운영
‘위해소통체계’ 구축 … 울산시 환경 개선 위한 협력
[편집국]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5-04 오후 05:09:56
울산대병원은 ‘울산시 환경보건센터’ 현판식을 5월 4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미경 울산시 환경국장, 이지호 환경보건센터장, 정융기 울산대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울산대병원은 환경부로부터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로 올해 3월 2일 선정됐으며, 2026년까지 5년간 울산시 환경보건센터를 운영한다.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보건법 개정에 따라 지역 맞춤형 환경보건 정책 추진을 위해 환경부와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울산대병원은 산업도시 울산에 특화된 환경보건 계획수립과 정책을 전문적으로 지원해, 울산시민의 건강을 선제적으로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울산시 환경보건센터에서는 환경성 질환과 유해인자에 대한 지속적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위해소통체계’를 구축해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대한 환경보건 연구조사 등도 지원한다.
이지호 센터장은 “환경보건센터를 통해 울산시민의 건강과 울산시 환경 개선을 위한 여러 과제를 시와 협력해 수행하겠다”며 “지역 환경보건 문제해결과 기반확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는 울산대병원을 비롯해 △서울대 의과대학(서울) △제주대(제주) △가천대(인천) △대전대(대전) △동아대(부산) △충북대병원(충북) 등 신규 지정 7곳과 기존 지정된 △강원대병원(강원) △순천향대천안병원(충남)을 포함해 전국 9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