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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주선영   syju@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6-09-28 오전 09:42:25

간호사회 창립 60주년 기념행사가 `사랑의 간호 60, 건강한 미래' 주제로 9월 21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렸다.

　500여명의 회원과 내외빈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은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학술대회에서는 회원들의 임상간호 연구논문 6편이 발표됐으며, 포스터 전시와 함께 우수논문에 대한 학술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한선교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특강을 했다. 식전공연으로 경원전문대학 간호과 치어팀이 축하공연을, 김권식 경기도립리듬앙상블 팀장이 전자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여 분위기를 돋우었다.

　김용순 경기도간호사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1946년 탄생한 경기도간호사회가 회원 1만3500여명을 가진 단체로 성장 발전했으며, 그동안 큰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회원들과 전국의 간호사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지난 60년간의 발전을 디딤돌로 삼아 회원의 자질향상을 위한 교육사업, 회원 권익옹호와 복지증진 사업, 지역사회 보건복지향상을 위한 대국민 사업 등을 실시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조자 대한간호협회장은 격려사에서 “경기도간호사회는 그동안 경기도민의 건강지킴이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면서 “오늘 행사가 간호계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선배들의 뜻을 되새기고 간호사회의 화합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원유철 정무부지사 대독)는 축사에서 “경기도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사업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전문지식과 봉사정신을 갖춘 간호사들이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기우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은 “2008년 노인수발보험제도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경기도간호사회가 시범사업에 동참해 줘서 든든하다”면서 간호 발전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진춘 경기도교육감(오완수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대독)도 간호사회 발전을 기원하는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기념식 후에는 회관 이전식이 열렸다. 간호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테이프 커팅이 진행됐다. 김용순 경기도간호사회장은 회관 건립 연혁보고를 통해 “회관 신축을 위해 1985년부터 발전기금을 적립해 왔으며, 2004년 대지 350평 규모의 회관용 주택을 구입해 올해 이전하게 됐다”면서 “간호사회 60주년 기념식과 때를 같이해 회관 이전식을 갖게 돼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한편 기념식에서는 간호사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과 각계 인사에 대한 포상 순서가 마련됐다.
△공로상 = 남옥윤.이금련.복문자.김명옥(이상 전임 경기도간호사회장) 유정원(전 성남병원 간호부장) 정의택(전 보건교사회 경기지회장) 한정희(전 보건진료원회 경기지회장) 박덕경(전 성남중앙병원 간호부장) 문연순(전 인하병원 간호부장) 인복자(전 동수원병원 간호부장) 정옥순(전 광명성애병원 간호부장) 이영자(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팀장) 김문영(경기도청 간호사) 남윤호(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간호부장) 김효심(아주대병원 간호부장) 최정분(경기도교육청 중등교육 장학사) 원경희(경기도교육청 초등교육 장학사) 이순남(양주시보건소장) 김정혜(경기도간호사회 사무국장) 조민옥(경기도간호사회 직원)
△경기도지사 표창 = 황정례(경기도립의료원 수원병원 간호부장) 석부현(포천중문의대 분당차병원 간호이사) 방혜경(메트로병원 간호사) 김언희(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간호사) 김경숙(분당제생병원 간호사) 백영미(관동대 명지병원 간호사) 김경배(숙지초등학교 보건교사) 양희경(경기도립의료원 안성병원 간호사) △감사패 = 김문수(경기도지사) 김진춘(경기도교육감) 박기현(아주대의료원장) 최승헌(경원전문대학장)

주선영 기자 syju@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