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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부산백병원, 로봇수술 2000례 달성
[편집국] 주은경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2-05-02 오전 10:35:39
인제대 부산백병원(병원장 이연재)은 다빈치 Xi 로봇수술 2000례 달성 기념식을 4월 27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부산백병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서원익)는 부산지역 최초로 로봇수술기 다빈치 Xi를 도입했다. 전립선암 수술을 시작으로 부산·울산·경남지역 최단기간 500례, 1000례를 달성했다.
최근 5년간 수술 건수는 2017년 314건, 2018년 341건, 2019년 325건, 2020년 384건, 2021년 344건이었다.
진료과별 비율은 비뇨의학과 35%, 산부인과 26%, 소화기외과 18%, 갑상선·두경부외과 16%, 이비인후과 4%, 흉부외과 1%였다.
부산백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비뇨기암, 소화기암, 부인암, 갑상선암, 후두암 등 암수술을 비롯해 자궁근종, 요로결석, 요로기형 및 양성종양질환, 신장요관전적출술 등 고난이도 수술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부산·경남 최초로 로봇방광전적출술과 총체내전환술을 성공했다. 2016년에는 전립선암, 부신종양, 후복막종양 3가지 질환을 동시에 수술하는데 성공해 유럽로봇학회에 발표된 바 있다.
서원익 로봇수술센터장은 “로봇수술 도입이 확대되고 기술이 발전하면서 부산백병원 로봇수술센터도 급변하는 환경에 맞춰 한단계 더 성장하고자 한다”며 “로봇수술기 추가 도입 등 다양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