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신입간호사들이 성공적으로 병원생활에 적응하면서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지원하고 있습니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간호부는 신입간호사들을 위한 교육시스템을 체계적·조직적으로 운영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에 첫 발을 내디딘 신입간호사들이 잘 적응하도록 돕기 위해선 교육에 투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은 최상의 간호서비스를 유지하는 비결이기도 하다.
의정부성모병원에서는 신입간호사를 위해 배치 전부터 입사 후 1년까지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전담간호사, 현장교육간호사, 프리셉터, 스킬멘토, 각 부서 멘토 및 관리자 등과 간호부 교육위원회가 협력해 유기적으로 움직인다. 관리자는 면담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간호사의 적응 정도를 파악한다.
간호부는 “신입간호사의 교육과 훈련, 적응을 위해 프리셉터만이 아니라 모든 간호사들이 후배를 키운다는 마음으로 함께 참여해 서로 돕고 있다”고 밝혔다.
한 해 채용하는 신입간호사는 100여명 수준.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800여명의 간호사들이 투입돼 한마음으로 신입간호사 적응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간호부는 교육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서로를 소중하게 여기고 존중하는 조직문화라고 밝혔다. 첫돌 잔치, 손 축복식, 상호존중문화 활동 등을 통해 신입간호사들을 격려하고 지지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경옥 간호부장은 “신입간호사들이 낯선 간호실무 환경에서 직무스트레스와 자신감 결여로 인해 현실충격을 겪지 않도록 돕는 데 힘쓰고 있다”며 “간호사들의 소중한 의견을 귀담아 듣고, ‘함께 소중한 우리’ 상호존중문화 활동을 진행하는 데 정성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한창희 병원장은 “간호부가 주력하고 있는 상호존중문화를 토대로 간호사가 일하고 싶어 하는 병원, 간호사가 행복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톨릭중앙의료원(CMC)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의정부성모병원은 간호사 대우를 CMC 서울 병원 수준으로 맞추는 등 예비간호사들이 일하고 싶어 하는 병원을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04년 경기북부 권역응급의료센터, 2018년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를 개소한 후 전국에서 손꼽히는 수준 높은 응급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