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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이유정   yjlee@nursenews.co.kr     기사입력 2006-09-21 오전 09:18:12

　대구시간호사회(회장.서순림)는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제2회 대구대회'를 보건복지부, 대구MBC, KBS대구방송 후원으로 9월 14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개최했다.

　생후 5～7개월 된 모유수유아 174명이 참가해 건강미를 뽐내며 열띤 경합을 벌였다. 대상에 기상호(남.6개월) 아기가 선정돼 상장과 70만원 장학증서를, 최우수상에 김서연(여.7개월) 아기가 뽑혀 상장과 50만원 장학증서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조수빈(여.5개월), 김승현(남.6개월), 정은제(여.7개월) 아기가 선정돼 상장과 30만원 장학증서를 받았다. 장려상인 홍은수(남.5개월), 허영준(남.5개월), 강동민(남.6개월), 조다영(여.6개월), 김은찬(남.7개월), 추주형(남.7개월) 아기에게는 상장과 20만원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보람상으로 뽑힌 신선아(여.5개월) 아기 등 15명은 상장과 10만원 장학증서를 받았다. 이밖에 하기스건강아상 10명과 존슨 앤 존슨상 5명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기상호 아기의 엄마 손예원씨는 “모유는 엄마가 아기에게 줄 수 있는 최상의 선물”이라면서 “내 아기를 최고로 키우고 싶다면 먼저 모유수유부터 실천하라고 엄마들에게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심사에서는 아기의 성장상태, 모아애착, 발달정도, 건강진단 등이 평가됐다. 심사위원으로는 이은실 영남대병원 소아과 교수(심사위원장)와 소아과 의사, 아동간호학 교수, 간호사 등 12명이 참여했다.

　서순림 회장은 “모유는 엄마와 아기를 비롯한 가족의 사랑과 건강을 지켜주는 소중한 매개체”라면서 “간호사회는 모유의 장점을 알리고 지역사회에 모유수유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yjlee@koreanurs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