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간호대학생들이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고, 전쟁 난민 치료에 헌신하고 있는 간호사들을 응원하기 위해 #NursesforPeace 캠페인에 동참하고 나섰다.
대한간호협회는 전국 간호대학생 모임인 ‘KNA 차세대 간호리더’ 소속 학생들이 #NursesforPeace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KNA 차세대 간호리더 전국 16개 지부 가운데 먼저 충남(3월 18일), 제주(3월 18일), 인천(3월 25일), 충북(3월 27일), 울산(3월 28일), 부산(3월 30일) 등 6개 지역 간호대학생들이 참여했다.
KNA 차세대 간호리더는 2016년 구성됐다.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모니터링, 간호관련 정책 개선활동 등 간호사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간호법 제정을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고 있으며, 국민들에게 간호법의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간호대학생들이 우크라이나 평화 기원을 위한 캠페인에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우크라이나 국민은 물론 간호사를 비롯한 보건의료인들이 전쟁의 위협과 폭력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NursesforPeace 캠페인
#NursesforPeace 캠페인은 국제간호협의회(ICN)가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고 간호사들을 응원하기 위해 세계 간호사들과 함께 펼치고 있다.
캠페인 배너를 들고 찍은 인증사진을 해시태그 #NursesforPeace와 함께 SNS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참여하면 된다. 캠페인 배너는 우크라이나 국기 색깔인 파란색과 노란색으로 만들어졌다.
대한간호협회는 ICN이 펼치고 있는 캠페인을 지지하며,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간호사들이 적극 참여해줄 것을 독려하고 있다. 캠페인 배너에는 ICN과 대한간호협회 로고가 함께 새겨져 있다.
또한 간호협회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방문해 인도적 지원을 위한 성금 2천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