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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병원 수술실 간호사 모임 --- 의료복지 사각지대 주민 위해 기부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12-17 오후 04:36:37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수술실 간호사 모임’에서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민들을 위해 기부금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수술실 간호사 모임’은 대구시 남구 대명4동 행정복지센터에 300만원을 기부했다. 행정복지센터는 동절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간호사들의 기부금을 전하게 된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12월 14일 박지현 수술간호팀장과 수술실 간호사, 대명4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 등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지현 수술간호팀장은 “작은 돈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다시 일어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대구가톨릭대병원 수술실 간호사들의 따뜻한 마음이 그분들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술실 간호사 모임’은 그동안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조금씩 모금 활동을 진행해왔다. 지난해에는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하고 치료비로 어려움을 겪는 동티모르 환아를 위해 250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대명4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해마다 보행보조차를 후원하고 있다. 올해도 어버이날을 맞아 대명4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보행보조차 5대(60만원 상당)를 후원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