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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 ‘인하 이른둥이의 날’ 개최
“작은 히어로, 큰 세상으로”
[편집국] 오소혜 기자 news3@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11-18 오전 09:46:34
인하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가 세계 이른둥이의 날을 맞아 ‘인하 이른둥의 날’ 행사를 11월 17일 개최했다.
센터는 이른둥이들과 그 가족들을 응원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고 진행했다. 캠페인은 손글씨 공모전으로 시작해, 온라인 간담회로 마무리됐다.
공모전은 캠페인 슬로건인 ‘작은 히어로, 큰 세상으로’라는 문구를 손글씨로 작성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슬로건에는 작게 일찍 태어났지만, 여러 치료를 견뎌내고 건강하게 자랄 이른둥이들의 빛나는 미래를 응원하겠다는 마음이 담겨 있다.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5일까지 약 200여명이 공모에 참여했으며, 일부 참여자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증정됐다.
11월 13일 실시된 온라인 간담회에서는 센터를 거쳐 간 이른둥이들과 그 가족들이 서로의 근황을 전하고, 성장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른둥이들의 사연과 사진을 함께 나누며 많은 이른둥이 가족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번 행사를 기획·진행한 이주영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홈커밍데이를 개최할 수 없어 온라인으로 이른둥이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이른둥이와 그 가족들에게 사회적 관심과 응원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는 2012년 보건복지부의 지정을 받아 인천 지역에서 출생하는 이른둥이와 고위험 신생아들에게 양질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