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백중앙의료원(의료원장 이병두)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진료, 교육, 연구, 문화, 기술혁신을 담은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비전 선포식은 코로나19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온·오프라인으로 10월 25일 진행됐다.
백중앙의료원은 5가지 새로운 비전으로 △진료-환자를 최우선으로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 △교육-자기주도 학습과 숙련을 통해 최고의 의료전문가를 양성하는 병원 △연구-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연구로 의학 발전을 선도하는 병원 △문화-존중과 배려, 소통을 통해 모든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는 병원 △기술혁신-디지털 헬스케어를 구현하여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스마트 병원 등을 설정했다.
또한 미션은 ‘생명 존중과 인간 사랑의 마음으로 최고의 진료, 교육과 연구를 구현해 인류의 건강과 행복 증진에 기여한다’로 재정립했다.
핵심가치로는 환자중심(Patient-centeredness)을 기본가치로 성실·정직(Integrity), 전문성(Professionalism), 팀워크(Teamwork), 혁신(Innovation)을 내세웠다.
이병두 백중앙의료원장은 “이번 미션·비전·핵심가치의 재정립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고민한 결과물이기에 더 의미가 있다”며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백중앙의료원의 성장을 위해 지속가능한 핵심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순형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사장은 “비전 선포식이 백중앙의료원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돼 승승장구 하길 바란다”며 “이번 미션과 비전을 목표로 구성원 모두가 발전하고 행복한 병원, 지역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원과 산하 5개 백병원(서울, 부산, 상계, 일산, 해운대)은 2020년 4월부터 미션·비전·핵심가치·전략 수립에 필요한 강의와 대내외 환경분석, 설문조사 등을 실시했다. 이를 토대로 각 병원이 나아갈 방향을 나타내는 미션과 비전, 핵심가치를 수립하고 비전 선포식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