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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성모병원 ‘결핵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 선정
교육‧상담 및 재택환자 관리서비스 제공
[편집국] 엄용주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10-25 오전 12:54:13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은 ‘결핵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에 부천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범사업 기간은 2024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이 시범사업은 결핵환자에게 교육상담과 재택의료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한 만성 감염병으로,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정해진 시간에 처방된 항결핵제를 잘 복용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하지만 결핵약을 중단하거나 불규칙하게 복용할 경우 내성결핵으로 발병해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부천성모병원 전담 의료진은 결핵 및 내성결핵 환자에게 집에서 안전하게 자가관리를 할 수 있도록 치료방법과 계획, 건강관리, 복약지도 등에 대한 전문적·심층적 교육·상담을 정기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김용현 부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결핵은 여전히 많은 사망자수가 보고되는 심각한 감염병이기에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올바른 관리와 치료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활동성 결핵환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