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Home / 보건의료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인쇄
국민 ‘올바른 손씻기’ 인지율 및 실천율 대폭 증가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10-14 오후 02:03:27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올바른 손씻기를 실천한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전년도 대비 크게 늘어난 수치다.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2020년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행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올바른 손씻기를 얼마나 잘 실천하고 있는지에 대해 전화설문조사(5천명)와 관찰조사(2천명)를 실시한 결과이다. 질병관리청과 국제한인간호재단에서 조사했다.

△올바른 손씻기 실천 87.3% = 조사결과 응답자의 87.3%가 올바른 손씻기를 실천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전년도 72.4%에 비해 대폭 늘어난(14.9%포인트) 것이다. 올바른 손씻기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꼼꼼하게 30초 동안 손을 씻는다’라는 문항에 ‘항상 그렇다’ 또는 ‘대체로 그렇다’라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다.

실제 조사원이 다중이용화장실 이용자를 관찰한 결과에서는 용변 후 손을 씻은 사람은 75.4%로 조사됐으며, 전년도(2019년) 63.6%에 비해 크게(11.8%포인트) 늘었다.

관찰조사에서 용변 후 손을 씻은 사람 중 비누를 사용한 사람(28.0%) 보다는 물로만 씻은 경우(47.4%)가 훨씬 많았다. 이에 따라 향후 손씻기 교육·홍보 시 ‘비누로 손을 씻는’ 개인위생 수칙을 보다 강조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손씻기를 실천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습관이 안 되어서’가 51.4%로 가장 많았다. 이어 ‘귀찮아서’(29.0%), ‘비누가 없어서’(5.0%), ‘세면대가 부족해서’(2.7%) 등의 순이었다.

△기침예절 실천 83.2% = 전화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95.7%가 평소 올바른 기침예절을 실천한다(인지율)고 응답했다. 하지만 실제 관찰조사에서 올바른 기침예절 실천율은 83.2%로 차이(12.5%포인트)가 있었다.

전년도의 기침예절 실천율(33.1%)에 비해 무려 50.1%포인트가 증가했으며, 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파악됐다.

△마스크 착용자 절반 덴탈마스크 = 관찰조사 결과 대상자의 97.9%가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했다. 이 중 코와 입을 완전히 덮도록 얼굴에 밀착시켜 올바르게 착용한 경우는 92.3%이었다.

마스크 종류별로는 일회용 덴탈마스크 착용이 46.3%, KF94·KF80·비말 차단 마스크 착용이 44.7%로 비슷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제14회 세계 손씻기의 날(10월 15일)을 앞두고 올바른 손씻기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대국민 인식도 제고를 위한 행사를 질병관리청 인스타그램을 통해 실시했다.

 

  • 이화여대 임상바이오헬스대학원
  • 가톨릭대 교원 모집
  • 지스쿨
  • 스마트널스
간호사신문
대한간호협회 서울시 중구 동호로 314 우)04615TEL : (02)2260-2571
등록번호 : 서울아00844등록일자 : 2009년 4월 22일발행일자 : 2000년 10월 4일발행·편집인 : 신경림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경림
Copyright(c) 2016 All rights reserved. contact news@koreanursing.or.k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