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은 ‘개원 50주년 기념 학술행사’를 10월 8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경희의료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될 예정이며,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50주년 학술행사는 ‘코로나19 이후의 보건의료의 인문학적 의료 실천에 대한 고찰 및 미래의학의 가능성 모색’ 주제로 열린다.
의대, 치과, 한방, 간호, 행정 등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각 분야별로 ‘경희의 과거-현재-미래를 말하다’ 특별코너도 마련된다.
전체 참석자를 위한 특별강연에서는 ‘미래의학의 방향’ 주제로 정지훈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겸직교수가 강연한다.
오승준 경희의료원 학술위원장(의료협력본부장‧내분비내과 교수)은 “의학, 치의학, 한의학, 간호학, 약학 등 5개 분야를 보유하며 협진 시스템에 앞장서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50년간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의학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팬데믹 후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미래를 함께 꿰뚫어 보고 우리가 가야 할 길을 고민하는 학술교류와 정보교환의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간호 학술프로그램 = 간호 분야 학술프로그램은 ‘임상현장에서의 간호사의 인식과 변화 노력’ 주제로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서현기 경희의료원 간호본부장이 좌장을 맡는다.
특별코너에서는 최상순 경희의료원 초대 간호본부장이 ‘고난과 역경 그리고 극복의 순간’ 주제로 브랜딩 스피치를 한다.
이어 △임상간호사의 기질‧성격‧감성지능‧셀프리더십 인과관계 분석(오지연 수간호사) △신규간호사 멘토링 프로그램 적용효과(박민숙 수간호사) △ 수술실 환자안전 간호지침 교육의 적용 및 효과(임소영 간호사) △외래간호사 경력별 감정노동, 직무만족, 고객지향성 비교(임민영 주임간호사) △조직네트워크와 효능감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간호사 업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우경아 간호사) △프라이버시 보호행동 인식과 실천 비교연구(백금선 주임간호사) 주제로 경희대병원 간호사들의 발표가 진행된다.
△분야별 학술주제 = 의대 분야 학술프로그램은 ‘맞춤의학-정밀의학의 나아갈 방향’ 및 ‘데이터 의료의 현재와 미래 주제’로 진행된다.
치과 분야는 ‘미래 치의학의 변화와 가치’ 및 ‘정밀 치의학으로 나아갈 방향’ 주제로, 한방 분야는 ‘한의학의 전통과 가치’ 및 ‘한의학의 변화와 미래’ 주제로 진행된다.
행정 분야는 ‘코로나19 이후 의료경영의 변화와 대응’ 주제로 진행된다.
한편 5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댓글 이벤트’가 10월 10일까지 진행된다. 경희의료원 유튜브에서 학술행사 예고 영상을 시청한 후 축하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