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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개원 50주년 기념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
경희의료원 역사에 담겨질 아름다운 기억들
[편집국] 엄용주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8-25 오후 05:20:16
경희의료원은 올해 개원 50주년을 맞아 체험수기 공모전을 개최하고,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체험수기 공모전은 본인 또는 가족에게 있었던 경희의료원과의 인연, 사연, 추억 또는 치료체험 등을 갖고 있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총 65편이 접수됐다. 심사평가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대상, 금상, 동상 10편과 우정상 등 총 50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8월 23일 열렸다. 감염예방 및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대표 수상자 5명이 코로나 검사 시행 후 참석했다.
선정된 체험수기 중 일부는 내년에 발간될 ‘경희의료원 50년사’에 수록될 예정이다.
대상을 수상한 백현주 씨는 “구급차를 통해 경희의료원으로 어머니를 모셨었고, 이제 퇴원을 앞두고 있다”며 “그간 도움을 주셨던 의사, 간호사를 포함한 경희의료원 모든 분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이 글로 전해져 이 상을 받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기택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은 “경희의료원과 함께했던 인연과 추억을 공유하고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길 수 있도록 체험수기에 담아 주셔서 감사하다”며 “1971년 개원 이래로 질병없는 인류사회 구현을 위해 달려온 지난 50년을 되돌아보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100년을 향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의료원 50년사편찬위원회는 체험수기 공모전 이외에도 앞으로 교직원에세이 공모전, 경희의료원 오행시 공모전, 역사사진전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