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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1형 당뇨병 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 선정
의사‧간호사‧영양사 한팀 --- 환자 교육‧관리
[편집국] 엄용주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8-17 오전 11:10:39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1형 당뇨병 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 제2차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범사업 기간은 2022년 12월 31일까지다.
영남대병원은 대구지역 유일한 참여기관으로서 9월 1일부터 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1형 당뇨병 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은 1형 당뇨질환을 환자 스스로 관리하는데 따른 어려움과 위험부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뇨병 전문의사, 교육전담간호사, 전담영양사가 한 팀이 돼 사업 참여 대상자가 자가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인슐린 투여 방법,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식사 관리, 연속혈당 측정기기 사용법 등에 대해 교육한다.
0... 당뇨병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2형 당뇨병과 달리 1형 당뇨병은 체내에서 인슐린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아 인슐린 주사를 하루 4번 이상 맞거나 인슐린 펌프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전에는 ‘소아당뇨병’이라고도 알려졌으나 성인도 발생할 수 있으며, 2형 당뇨병이 오래된 경우에도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적절한 혈당 관리를 위해 의사, 간호사, 영양사로부터 관리 교육을 받는 것이 필수적이다.
한편 영남대병원은 2019년 복막투석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복막투석환자를 대상으로 감염의 위험을 낮추고, 환자 스스로 올바른 투석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교육과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