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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부산백병원,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24시간 확대 운영
[편집국] 엄용주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7-23 오후 01:32:11
인제대 부산백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가 보건복지부로부터 ‘2021년도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24시간 확대 운영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산백병원은 확대 운영을 위한 인력충원을 마친 후 7월부터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부산백병원은 2013년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를 개소했다. 자살률 감소를 위해 부산지역 및 경남지역의 자살시도자들에게 필요한 치료서비스와 자살 재시도 예방을 위한 사례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약 3750명의 자살시도자가 부산백병원 응급실을 내원했다. 자살관련 사례관리서비스 및 지역사회자원 연계를 제공했다.
부산백병원은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과 2020년 자살예방의 날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김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장은 “응급실로 내원한 자살시도자에 대한 개입을 안정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더욱 적극적인 사례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자살 재시도율을 낮추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