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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취약계층 환자에 후원금 및 영양식품 꾸러미 전달
[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7-14 오전 09:31:09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병원장 정일용)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 환자들에게 후원금 및 영양식품 꾸러미 전달식을 진행했다.
기금은 수원병원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사랑나눔회’의 모금을 통해 마련됐다. 사랑나눔회에서는 매년 급여에서 신청한 일부 금액을 후원금으로 모으고 있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선천적 심장병 치료 및 수술비 지원을 받게 된 이 모 환아(여/만10세/조손가구)에게 현금 100만원이 전달됐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환자 15인에게는 1인당 10만원 상당의 삼계탕, 두유, 컵밥 등이 담긴 꾸러미가 전달됐다.
이 모 환아의 보호자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을 통해 아이의 심장병 수술을 할 수 있게 돼 감사한데, 생계비까지 후원해 주셔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일용 병원장은 “코로나19 전담병원인 수원병원에 보내주신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다시 지역사회에 돌려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이 큰 취약계층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