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편집국] 최유주 기자   yjchoi@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6-30 오후 01:31:35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원시자료’를 6월 30일부터 질병관리청 지역사회건강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국민들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근거하고 있다. 전국 255개 보건소가 지역주민의 흡연·음주 등 건강행태와 만성질환 이환 등 건강실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2008년부터 보건소당 약 900명의 표본(만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매년 8∼10월에 실시한다.

또한 지역 간 건강격차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연구·행정관련 분야 자료를 지역별로 정리한 ‘지역사회 건강결과 및 건강 결정요인 통합자료’를 매년 수집 및 최신화해 공개하고 있다.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원시자료는 ‘질병관리청 지역사회건강조사 홈페이지’(chs.kdca.go.kr)를 통해 제공한다. 원시자료 요청 후 내려 받기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원시자료는 작년 코로나19 유행으로 힘든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생산된 매우 소중하고 의미가 있는 자료라고 질병관리청은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파악과 지역 간 비교 가능한 건강지표를 지속적으로 생산해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평가 시 근거자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간 건강격차 원인규명을 위한 기초자료도 확대 수집해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