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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통해 근골격계 환자 치료 돕는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선정
[편집국] 엄용주 기자 news2@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21-06-24 오전 11:14:41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1년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 주관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개방해 인공지능 생태계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동산의료원은 정형외과를 중심으로 ‘근골격계 동영상 데이터’ 분야를 주관한다. 근골격계 질환자의 운동훈련 동영상 데이터와 족부질환 및 재활 경과 판단을 위한 보행 동영상 데이터를 수집해 근골격계 환자들의 재활을 돕는 것이 목표다.
사업을 통해 수집되는 근골격계 동영상 데이터들은 AI 허브에 저장돼 헬스케어 산업 전반에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모바일 근골격계 재활운동 서비스를 위한 소프트웨어 및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근골격계 질환 수술을 받은 환자가 내원하지 않고도 모바일 기기를 통해 자가재활이 가능해진다.
또 족부질환 환자의 보행 동영상 데이터와 의료정보가 결합된 멀티 데이터셋은 이종데이터 융합기술을 통해 진단 및 치료기술의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을 중심으로 영남대 산학협력단, 삼성서울병원, 경북대병원, 건국대병원 등 5개 상급종합병원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을 비롯한 ㈜인피니트헬스케어, ㈜우경정보기술, ㈜넥시스, ㈜팀엘리시움과 같은 인공지능 기업 등 총 10개 기관이 참여해 데이터 수집과 가공, 검수 등을 담당한다.
